당일치기 서산 여행 마지막 코스로
올해 5월에 새로 생겼다는 신상 카페 '호리(hori)'로 향했습니다.
감히 제 인생 카페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카페까지 오는 길이 많이 좁고 험해서
처음엔 주소 잘못찍었나? 생각도 하면서 반신반의 하면서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착했을 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었답니다.
딱 왔는데 너무 좋다라구요.. 뒤에는 산, 앞에는 바다 주변은 정원에 산책길도 있고..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좀 걸어봤어요.
걷다 보니 길 끝에 원두막 정자가 보였어요.
포토존 냄새가 솔솔 나더라니..
원두막 뒤로 가보니 너무 예뻤습니다.
놓치지 않고 프사 만들어준 다요님 땡쿠
산책도 했겠다 카페로 돌아갔습니다.
입구와 테라스부터 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신상 카페라 그런지 깨끗하고 무엇보다 뷰가,,
육지와 바다의 환상 콜라보 였습니다.
아직 입소문을 덜 탔는지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저희 둘 다 낮에 커피를 마셔서
카페인이 없는 '자몽에이드'와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2층이 뷰가 더 잘 보이겠거니 해서 올라갔어요.
서산 오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람 많은 유명한 해수욕장의 오션뷰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창밖 보면서 힐링 중에 나온 음료들~
스무디와 에이드 모두 적당히 달고 좋았어요.
원래도 맛있겠지만 분위기 덕분에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했던 하루 :)
산과 바다 중 어디 갈지 고민이시라면 호리 오셔서 둘 다 누리고 가세요~!
OPEN : 10:00
CLOSE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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