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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덕진진'_바다가 보이는 산책로

<일상 모음>/놀러 갈 시간

by 대전 남자 2021. 10.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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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을 이용해 남동생을 보러 가족끼리 서울에 왔다가

다음 날 드라이브 삼아 강화도 제1의 포대 '덕진진'에 갔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막혔어서 드라이브 삼아 가시는 분들은

평일에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덕진진 입구>

코로나의 여파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잠정 폐쇄됐었다고 해요.

현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강화도 하면 흥선대원군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정도였는데

미리 역사 공부를 좀 하고 왔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뷰가 정말 멋졌어요.

낚시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뭔가 여유로운 그 그림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쉬는 곳도 있고

오래된 매점 건물이 있는데 운영은 안 하고 있었어요.

 

덕진진은 신미양요 때 초지진에 상륙한 미군에 의해 대부분 파괴됐었다가 새롭게 복원된 상태라고 해요.

중고등학교 때 스쳐 지나가듯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남장포대>

남장포대는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포대라고 해요.

기존 15문의 포대에서 전투로 인해 10문의 포대만 설치됐다고 합니다.

 

덕진돈대로 이어지는 길에는 이렇게 연못도 있었어요.

 

<덕진돈대>

작은 돌문으로 들어가면 큰 사각형 모양의 잔디밭 '덕진돈대'가 나옵니다.

덕진돈대 역시 신미양요 때 크게 파괴되었다가 복원된 것이라고 해요.

 

<덕진돈대 뷰>

서해 바다가 쫙 보이는 덕진돈대 뷰..

보통 갯벌을 주로 보고 오신다고 하던데 저희는 물 때를 잘 만났네요.

 

<경고비>

길을 따라 오다보면 덕진진 산책코스의 마무리(?) '경고비'를 보실 수 있어요.

이건 확실히 예전에 배운 기억이 났어요.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라고 각인되어 있고

바다의 문을 막고 지켜, 다른 나라의 배가 지나가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라고 해요.

별생각 없이 들린 덕진진에서 좋은 뷰도 보고 산책 잘하다 왔습니다.

시간 날 때 역사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던 하루..작심일일이 아니길..!

 

 

OPEN : 09:00

CLOSE : 18:00

입장료(현재 기준) : 무료

 

덕진진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35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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